March 29, 2020

by thegmpc


두려움 보다 긍정과 배려가 필요한 시기입니다.

말씀(VERSE): 막 10:32-34


우리들은 코로나19로 인해 모든 것이 멈춘 것 같은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우리 주변 어디나 할 것 없이 아주 느리게 진행하거나 고요합니다. 그럼에도 코로나19 바이러스는 더욱 속도를 내는 것 같아 염려가 됩니다. 정부는 어려운 이들을 돕고자 여러가지 대책을 내고 있습니다. 이런 때 좀더 관심을 갖고 서로를 돌아보며 기도하면 좋겠습니다.

‘십 년이면 강산이 변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러나 요즈음이야 시대의 흐 름이 빨라져서 1-2년 만에도 없던 건물이 생기고 논이 변해 도시가 생기기도 하고, 바다가 육지가 되기도 합니다. 무심하게 다니다 보면 정말 새로운 건물, 빌딩 마을들이 생겨 새로운 곳에 온 것 같은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멀리 계시는 분들이야 그렇다 치더라도 가까이에 계시는 분들이면 자주는 아니더라도 가끔은 연락도 하고 돌아보아야 하는데… 그런데 코로나19로 인해 사람간 거리두기로 인해 더욱 멀어지고 무심해 할까 봐 염려가 있습니다.

무심하다는 것이 뭘까?

내 일 바쁘다고, 내 생각 복잡하다고, 내 가진 것 조금 손해 난다고 주변을 돌 아보지 않는 다면 우리는 무심한 사람이 되고 마는 것 같습니다. 늘 다니는 길 이어도, 늘 만나는 사람 이어도, 늘… 나 만을 생각하고 지낸다면 무심한 사람 인 것입니다.

종종 우리들은 내일 하면 되잖아, 아직 많이 남아있잖아 하며 그냥 쉽게 지나 치는 것, 그것이 무심한 우리들의 모습입니다. 그러나 우리들이 무심하게 보낼 때, 이웃이든, 가족이든, 친구든 그리 오래 기다리지 않는다는 것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무심한 사람’ 보다는 배려하는 마음으로 관심을 갖고 사는 것이 성도의 자세라고 생각합니다. 성경은 이렇게 우리에게 말씀하고 계십니다. “각각 자기 일을 돌아볼 뿐더러 또한 각각 다른 사람들의 일을 돌아보아 나의 기쁨을 충만케 하라.” (빌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