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ril 26, 2020

by thegmpc


갈팡질팡하는 사람들

말씀(VERSE): 마가 10:46-52


기사에 보면 ‘미국 조지아주(州)가 시기상조 논란에도 불구, 4월24일 조기 경제 정상화를 강행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연방정부 가이드라인 이외의 영업 재개에 대해 승인한 바 없다고 주장했다고 하면서 서로 책임을 상 대에게 떠넘기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갈팡질팡하는 이런 모습은 그 시작이 두려움 때문이라 생각이 됩니다.

두려움은 우리가 정상적인 판단을 내리지 못하도록 이성을 마비시킵니다. 평 상시라면 잘 하지 않을 실수를 하거나 비윤리적인 행동을 저지르게 만듭니다.

인생길을 가다 보면 적잖게 두려운 일들을 겪게 됩니다. 실패에 대한 두려움, 결과에 대한 두려움, 보장되지 않은 미래에 대한 두려움, 건강과 질병에 대한 두려움, 인간관계 단절에 대한 두려움, 죽음에 대한 두려움 등등… 그런데 이런 두려움은 모두 우리의 육신의 문제와 관계돼 있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우리가 열심히 애쓰고 힘쓰면 어느 정도는 극복하고 대비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코로나19처럼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오는 문제에 대한 두려움은 우리의 노력으로는 극복할 수 없습니다. 두려움을 극복하는 다른 방안이 필요합니다. 그것은 영적인 문제, 즉 믿음의 문제에서 그 답을 찾아야 합니다.

삼상 16:14 절에 “여호와의 신이 사울에게서 떠나고 여호와의 부리신 악신 이 그를 번뇌케 한지라”하는 말씀이 있습니다. 여호와의 신이 떠나게 될때 우 리의 삶이 멈추게 되고, 그 마음은 두려움으로 가득 채워지게 됩니다.

성경을 읽다 보면‘두려워 말라’는 말씀이 많이 나옵니다. 통계를 보면 365번이나 된다고 합니다. 이렇게 많이‘두려워 말라’고 했을까요? 그것은 두려 움의 뿌리가 죄이고 죄는 우리에게 두려움을 가져다 주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두려움을 이길 수 있는 것은 세상적인 방법이 아니라 주님 안에 거할 때만 가능하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매일의 생활 속에서 건강이나 관계, 세상 것에 시선을 두면 두려움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영원한 가치에 소망을 두고 나를 그 무엇 보다 사랑하시는 예수님을 의지한다면 지금 우리를 힘들게 하는 두려움에서 벗어나 누구가를 위해 섬기며 사랑할 수 있을 것이며 나아가 세상속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 당할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