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ly 5, 2020

by thegmpc


[예기치 않은 도움의 손길…]

말씀(VERSE): 마가 14:3-9


잘 달리던 앞차가 속도를 줄이더니 멈춰 섰습니다. 무슨 일일까 궁금한데 당 장 알 수가 없어 답답할 뿐이었습니다. 그런데 조금 앞으로 가자 안내판에 차선 3개를 막았다고 알리고 있었습니다. 나중에 보니 사고로 차선을 막았던 거였습 니다.

살다 보면 우리들이 생각하지 못한 일을 만나 당황할 때도 있고, 반대로 어려 울 때 예기치 않은 도움의 손길을 만나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런 일이 우리들 주변에 자주 일어난다는 것입니다. 어떤 이는 우연히 길을 가다 도움이 필요한 이를 돕다 자기의 생명을 건지기도 하고, 어떤 이는 비행기 표를 집에 두고 와 서 다시 가지러 갔다가 비행기를 놓쳤는데, 그 비행기가 이상이 생겨 추락하는 사고가 났지만 비행기를 타지 못해서 목숨을 건지기도 하고…

성경 열왕기상17장 말씀에 엘리야가 시돈 지역에 속한 사르밧으로 가게 됩니 다. 가서 나무가지를 줍는 한 과부를 보고 그를 불러 물 한잔과 떡 한 조각을 달 라고 부탁을 합니다. 그러자 그 여인이 이렇게 말합니다.‘여호와의 사심을 가 리켜 맹세하지만 나는 떡이 없고 다만 통에 가루 한 움큼과 병에 기름 조금 뿐 입니다. 내가 나무가지 두엇을 주워다가 나와 내 아들을 위하여 음식을 만들어 먹고 그 후에는 죽을 생각이었습니다.’ 그 말을 들은 엘리야가 여인에게 다시 말을 합니다.‘

두려워 말고 가서 네 말대로 하려니와 먼저 그것으로 나를 위하 여 작은 떡 하나를 만들어 내게로 가져오고 그 후에 너와 네 아들을 위하여 만 들라.’ 세상말로 벼룩의 간을 빼 달라는 말처럼 들렸지만 여인은 지나가는 손 님이 배고파 하는 모습을 보고 그에게 떡을 만들어 대접을 합니다. 그런데 놀라 운 일이 생깁니다. 엘리야의 말대로 오래오래 동안 빈 통의 가루와 빈 기름병의 기름이 다하지 아니하였습니다.

이런 일들을 두고 어떤 이는 우연이라고 생각하고 어떤 이는 있을 수 있는 일 이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저는 이런 일들을 얘기할 때‘예기치 않은 도 움의 손길’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특히 신앙을 갖고 사는 우리들에게 이런 일들이 있게 되는데 그것은 하나님의 도움의 손길임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사랑하는 가족 여러분, 여러 가지 일로 힘들고, 답답하여 하늘만 쳐다볼 때도 있겠지만, 하나님은 우리 삶 속에 늘 보이지 않는 손길로 함께하십니다.

그러니 매 순간마다 하나님의 도움의 손길을 기억하며 웃음과 감사를 갖고 사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