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ne 28, 2020

by thegmpc


[생각을 바꿔보면 어떨까?]

말씀(VERSE): 마가 13:28-33, 37


거친 바람에 등 떠밀리듯 빠르게 지나가는 구름처럼 우리네 삶도 그런 것 같 습니다.

벌써 6월이 끝나가고 있습니다. 이처럼 빠르게 지나가는 삶을 살다 보면 바쁘고 피곤할 때도 있고, 상황이 힘들고 슬플 때도 있습니다. 어떤 때는 이리보고 저리 둘러봐도 감사 보다는 짜증이 나고 답답할 때도 있습니다. 그럴 때 바라보는 시각, 또는 생각을 바꿔보면 어떨까 합니다.

비즈니스를 하시는 분이 너무 피곤해 하길래 왜 그렇게 피곤한 모습이냐고 물었더니 하시는 말씀이 손님이 많아 쉴 틈이 없어 그렇다고 하고, 어느 때는 손님이 많지 않아 수입이 적어 걱정이 된다고 하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 분의 말씀이 틀리지 않지만 그 말을 곱씹어 보면 밝은 생각 보다는 어둡고 불평이 섞여 있는 말로 들립니다. 그 분 뿐이겠습니까? 우리들이 생활 속에서 무심결 에 하는 말들 대부분이 그렇지 않을까요. 날씨가 조금만 더워도 왜 이렇게 덥 지, 조금만 추워도 왜 이렇게 추운 거야 하며 부정적으로 말할 때가 많습니다. 또 이것 저것 주변과, 환경, 이웃을 탓하며 짜증내고 화낼 때도 참 많습니다. 그 분을 떠올려보며 생각이나 시각을 바꿔보면 참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손님이 많으면 수입이 많아 넉넉해 좋고, 손님이 적으면 휴식과 쉼을 가질 수 있어 감사하는 것입니다. 생각이나 시각을 바꿔보면 분위기도, 마음 상태도 달라져서 염려는 사라지고 넉넉함과 평안함이 찾아올 것입니다.

아직도 코로나19로 힘들고 어려운 생활이지만 긍정적이고, 감사하는 삶으로 바꿔 보면 어떨까요? 확신하건데 자신도 세상도 달라 보일 것입니다.

오늘을 사는 사람들을 향해 하나님의 책망은, 잘못 드리는 예배나 헌금을 드리지 않는 것이 아니라 감사하지 않는 것임을 알아야 합니다.